복날 삼계탕, 집에서 뽀얗게 끓이는 법
난이도중급
조리시간60분
인분2인분
초복이 가까워지면 어김없이 삼계탕 생각이 납니다. 뜨거운 국물로 땀을 흘리며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'이열치열'의 지혜죠. 밖에서 사 먹어도 좋지만, 집에서 끓이면 국물 간을 내 입맛에 맞출 수 있고 닭도 훨씬 실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.
재료
- 영계(작은 닭) 2마리
- 찹쌀 1컵 (30분 이상 불림)
- 수삼 2뿌리
- 마늘 10쪽
- 대추 4개
- 밤 4개
- 대파 1대, 물 2.5리터
- 소금·후추 약간
만드는 법
- 닭은 꽁지와 뱃속 기름을 떼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.
- 불린 찹쌀, 마늘 몇 쪽, 대추 1개를 뱃속에 채우고 다리를 교차해 여밉니다.
- 냄비에 닭과 물, 남은 마늘·수삼·밤을 넣고 센 불로 끓입니다.
-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중약불로 40분간 뭉근히 고아냅니다.
-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대추와 송송 썬 대파를 넣고 5분 더 끓입니다.
- 그릇에 담고 소금·후추는 먹는 사람이 기호대로 넣습니다.
실패 없이 끓이는 포인트
뽀얀 국물의 비결은 처음에 센 불로 끓여 단백질을 빠르게 우려낸 뒤 중약불로 오래 고는 것입니다. 소금을 처음부터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니 간은 마지막 또는 각자 그릇에서 맞추세요. 찹쌀을 너무 많이 넣으면 뱃속에서 터지므로 7할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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